2017년 10월쯤 코인이라는게 생소하고 주위에 잘 안알려졌을때 빗썸에서 400만원으로 시작....
운좋게 700만원까지 불렸다가 10월경 업비트가 새로 생기고 UI가 더 편해서 넘어갔는데
그때부터 코인광풍이 불기 시작했음...
700만원이 1000만원이 넘고 2000만원이 넘어가려고 하는 시점에 상기의 난이 터지고
결국 반의 반토막 나서 500만원 건짐 ㅜㅜ
그렇게 호되게 당하고 2020년 6월말경 회사 퇴사를 하면서 다시 코인판을 기웃거렸는데
그당시 여유돈 1100만원으로 다시 시작함...
그러다 나름 내생애 처음으로 큰돈을 벌었네요
거의 운좋게 그당시 빗썸 투자대회로 그동안 펌핑안하던 오로라에 몰빵하고 있었는데 펌핑이 갑자기 일어나서
몇천만원 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이때 아파트 대출금을 안갚고 그냥 아무코인이나 넣어놨으면 지금 억단위가 되었을텐데
일단 대출금과 부모님께 빌린돈 3200만원을 갚고 나머지 3500만원정도가 남아서 그거로 다시 시작함
문제는 한번에 큰돈을 벌다보니 몇백만원의 수익은 눈에 안들어옴...
그러다보니 무리하게 되고 한탕만 생각하고 몇십만원 몇만원을 우습게 생각함...
결국 수익권에서 안팔고 버티다 손절하거나 본전이거나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그동안에 내가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운에 기대어 투자했는지 알게됨;;;
그뒤로 차트도 분석하고 단 1%라도 수익권이면 수익하려고 노력했는데...
몇개월이 지난 지금도 참 유혹을 참는게 쉽지않음....
결국 지금은 이런상황이 되었지만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빚 갚았다는 거부터가 수익이었고
천만원밖에 안남았지만 잃은만큼 이제 어느정도 코인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음...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맘으로 블로그도 같이 해보려고 하는데
정말 다시한번 인생역전까지는 아니어도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정도의 수익만 얻을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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