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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청문회 내용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다.
과거에도 구의역 발언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인데
이번 청문회에서 택시요금 질문에 1200원 정도라는 엄청난 헛소리를 하다니...
사실 나도 택시를 원래 왠만하면 타지않는 편이어서 지금 현채 택시요금이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동안 인상할때마다 뉴스에 계속 나왔기때문에
대충 기본 요금이 3천원은 넘는다는 정도는 알고 있다.
물론 택시요금 외에 평소 교통편이 자차이기에 버스나 지하철 요금도 가물가물 하지만
대충 1000~1400원정도 하는정도는 알고 있고...
무엇보다 청문회에 출석하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상대쪽에서 질문할 내용에 대한
대비를 하나도 안했다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간단히 사이트에 공공요금 검색만 해도 이렇게 교통요금이며 개인서비스요금 외식비까지
자세히 나오는데 평소에 얼마나 민생에 관심이 없었으면 단순한 택시기본요금도 모를까...
진짜 늘 얘기하지만 정치인,공직자들의 이런 얘기들만 나오면 혈압이 오른다;;;
정말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들이 늘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정치인 공직자들은
영화와 소설속에서만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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