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최대 8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11시까지로 유지되는데 거리두기 조치가 소폭 완화에 그치긴 했지만 연일 40만~60만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굳이 완화를 해야만 했나 싶다. 거기다 인원수 제한을 풀다보니 회사에서는 벌써부터 회식얘기가 나오는데 요 3년간 회식없이 자유롭게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내다보니 회식에 대한 거부감을 넘어 공포감을 느끼게 되더라 불편한 직장 상사와 퇴근 후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겹치면서 더 심해졌다 일부 직장인들 사이에선 “직장 동료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둘러앉아야 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회식 포비아(phobia·공포증)가 생길 것 같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