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카카오페이지 구천구검과 딸바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피아의 신입사원 김철수

네페라이 2021. 2.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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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애니와 만화책 그리고 웹소설이 게임을 제외한 유일한 취미여서 

 

나이가 든 지금도 애니와 만화책은 좀 시들해졌지만

 

웹소설만큼은 좋아하는 작품은 매일 챙겨보는 편이다.

 

예전에 도서대여점이 한창 유행했을때는 권단위로 빌려봐서 크게

불편함을 못느꼈는데 언제부턴가 100원씩 회단위로 25회 1권이라는 공식으로

 

카카오페이지와 문피아에서 주7일 또는 주5일 연재로 하다보니

 

뭔가 감질맛 난다고 할까...흐름이 이어지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그런경우가 많아서 진짜 맘에 100%가까이 들지않으면 

 

조금 읽다가 관두거나 또는 내용이 진행이 안되 띄엄띄엄 읽거나 

 

묵혀놨다가 나중에 한번에 읽거나 하는데 

 

제목에 써놓은 조진행 작가님의 구천구검이나 문피아 오정 작가님의 

 

신입사원 김철수는 유일하게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보는 작품이다.

 

구천구검의 경우 전작 질품광룡을 너무 재밌게 봐서 엄청 기대하면서 봤다.

 

작품소개글만봐도 전작 질풍광룡때처럼 시원시원할거 같았다.

 

물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초반과 중반까지는 시원시원했다...

 

마치 드래곤볼이 프리더나 셀편에서 멈췄으면 더 좋았을텐데 생각했던거처럼

 

구천구검도 중원행에서 끝맺었다면 질풍광룡만큼 재밌었을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선협물이 유행하던 시기여서 그 유행을 타려는것인지

 

갑자기 주인공이 중국의 선협물처럼 차원이동으로 다른 상위차원으로 간다.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구천구검 선협편....

 

솔직히 선협부분 초반에는 조진행 작가님이 선협물쓰니 이것도 나름 재밌구나 생각했는데

 

중국 선협물만큼 너무 이야기가 늘어지기 시작한다.

 

다른 독자들도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매편마다 별점테러가 장난아님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별점 1점을 습관적으로 주는사람이 많아서인지

 

매편마다 별점이 5점 6점정도를 유지하고 가끔 사이다전개일때 7점유지하고 그런다.

 

별점 평균이 8.4라는게 얼마나 사람들이 실망해서 별점테러를 했는지 알 수 있다.

 

구천구검 초반만 해도 9.9점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재미가 없는게 아니고 단지 이야기가 끝없이 진행만 되는 이상한 상황

 

그래도 조진행작가님 작품은 기본적으로 다 재밌기에 매일 오후 5시만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연참도 해줄법한데 사람들이 돈을 준다고해도 연참이 없으신

 

조진행 작가님 ㅜㅜ

 

이제 어느정도 선협세계 정리하시고 다시 중원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다음으로 매일 보는 작품중 기우작가님의 딸바보가 되었습니다.를 언급안했는데 이유가 있다.

 

초반엔 정말 힐링되고 이런 육아물이 재밌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신선해서  빠져들었다.

 

매편마다 평점10점이고 전체평점 9.9점이라니...

 

구천구검과 너무 차이났다;;;;

 

이렇게 딸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이 인기가 있어서인지

 

다른작품이 먼저 유행했는지 모르겠지만 나같은 경우 이 작품을 먼저보고 다른작품들중

 

육아관련 힐링물이 있나 살펴봤는데 

 

내딸로 시작하는 이름의 소설이 엄청나게 많다;;;

 

그만큼 구독자수도 많고...

 

힘든 현실생활에 사람들이 많이 지쳐서 육아 힐링물을 찾는걸까....

 

아무튼 딸바보가 되었습니다.는 초반에 흡입력이 엄청났다.

 

힐링물이 처음이라 내성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초반에는 매일 도장찍듯이 읽었는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진행속도가 너무너무 느린느낌이 들고 그내용이 그내용인듯한

 

느낌이 들어서 중반부터는 스킵하면서 띄엄띄엄 보기 시작했고 300편이후에는 

 

안보고 있다....그냥 기다무로 계속 봐야하나 그것도 고민이고...왜냐하면 내용진행이

 

느리기에 어느시점에서 봐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재밌는 작품이다.

 

나하게 처음으로 힐링물이 재밌다는걸 알게해준 작품이니...

 

그리고 문피아에서 유일하게 구천구검처럼 매일 보는 작품은 오정 작가님의 신입사원 김철수다.

 

한때 유행했던 회사원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2020년 제6회 문피아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이다.

 

이상하게 이야기가 술술 진행되고 유치하다거나 허술하다거나 어색한 점이 안보인다.

 

이건 구천구검처럼 제발 그만 완결해줘가 아닌 좀더 연재해줘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작품

 

대표적으로 이작품만 매일보고 있을뿐

 

다른 작품들은 매일매일 읽는게 좀 아까워서 묵혀놓거나 완결되면 읽으려고 

 

기다리는 작품들이 꽤 있다.

 

하늘탑 작가님의 게임속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이나 글근육님의 약먹는 천재마법사

 

컵라면님의 무림서부,글쓰는기계님의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 정도다.

 

이작품들은 계속 이야기가 진행되도 재미가 반감되지 않는 작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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