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1년여만에 티스토리 복귀와 코인 폭망 그리고 현실복귀 6개월 후

네페라이 2022. 1. 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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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이맘때부터 시작해서 2월 3월 진짜 행복했었는데....

 

머릿속으로는 적당한 수익을 얻은 후 뺐다가 폭락했을때 다시 재진입해서 

 

다시 벌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역시나 그놈의 욕심이 문제였던듯...

 

코인판 명언중 '스샷찍어서 커뮤니티에 자랑할때가 빠져나올때!!'라는

 

말이 정말 진리라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현재는 스샷에 보이는 거처럼 

 

모든 종목이 -70%가 넘어가서 10개월 넘게 존버중

 

 

 

웃긴건 가장 크게 물린 코인중 하나인 피르마체인과 쿼크체인은 작년 10월쯤 

 

수익을 보고 나올 수 있었는데 괜히 기회비용따지고 물린상황에서 8월쯤 다시

 

취업해서 현실에서 열심히 돈벌고 있을때라 빨간불일때 미처 확인을 못해서 

 

못빠져나왔네요;;;

 

그리고 작년 11~12월쯤엔 거의 3~4천만원대까지 회복했는데 

 

역시 존버는 승리하는가 하는 섣푸른 판단에 계속 현실생활에 집중하느라

 

가만히 내버려두었더니 작년 1월달쯤의 자산으로 복귀;;;;

 

솔직히 크다면 큰 금액인데 내 지난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수익금으로 하는거라서 그냥 크게 안절부절하거나 미치는 심정은 아닙니다;;

 

역시나 코인과 주식은 여유자금으로 해야 심적인 부담이 없다는걸 느꼈네요

 

그리고 작년 빨간불일때 틈틈히 빼놓은 돈으로 10년넘게 모닝몰다가 

 

소형 SUV지만 내가 원했던 고성능차인 코나 N을 사서 덜 후회된달까...ㅎㅎ

 

진짜 일시불로 긁으면서 생각한게 한단계 아래인  베뉴를 사고 

 

남은돈으로 코인해볼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아쉽기도하고 막상 차를 받았을때는 괜한 생각 같았기도 하고...

 

 

아직도 잊혀지지않는게

 

작년 3월말 벚꽃이 만발했을때 내 자산도 빨간불로 만발했었는데

 

며칠뒤 바로 내리꼽기시작하더니 손절하지못하고 

 

가만히 내비두다가 5~6월 붓다빔과 김치코인 대량 상폐로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손해를 보고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1년가까이 코인수익금과 어러가지 지원금으로 탱자탱자 놀다가 

 

결국 매달 고정지출되는 돈땜시 8월에 재취업하면서 

 

차를 새로 바꾸고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

 

 

하지만 1년여동안 씀씀이가 커져도 너무 커져서인지

 

누구나 그렇지만 차를 산뒤 2개월쯤뒤인 10월에 차가 나왔는데

 

차량용품사랴 이것저것 사다보니

 

월급을 받아도 카드대금과 공과금및 생활비를 내고보면

 

오히려 월급보다 더 지출이 되서 야금야금 꿍쳐둔 해외주식 이며 

 

자잘한 코인이며 팔아가면서 추가지출비용을 매꿨습니다

 

진짜 씀씀이가 너무 커친상태에서 다시 줄이는것도 참 힘들다는걸 느꼈고

 

그래도 새해시작인 1월부터 급격히 줄이고 있어서 얼추 이제는 

 

월급으로 매꿔지고 있는 상황이네요;;;

 

진짜 돈이라는게 요물이라 있을때와 없을때의 사람 마음가짐이 확 달라짐

 

여유있을때는 내  마음도 여유로워지고 대인배가 되는데

 

없을때는 진짜 마음의 여유도 없어지고 뭔가 속이 좁아지는 느낌;;;

 

그래도 지난 1년동안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어떻게든 코인이 회복하거나 다시 전처럼 중간정도까지만 회복해도 손절하고

 

다시 시작해볼까합니다.;;;

 

티스토리도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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